◆北 동해상으로 미사일 발사…이틀 연속 도발 감행북한이 지난 17일 밤에 이어 전날 오전 추가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습니다.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18일 오전 8시 24분경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장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1발을 포착했습니다.현재 군은 경계태세를 격상한 가운데 미국과 일본 당국과 '북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앞서 지난 17일 밤 10시 38분경에도 북한은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약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북한이 18일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했다.한미가 지난주 핵협의그룹(NCG) 회의를 열고 내년 8월 연합훈련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한 핵작전 연습을 하기로 한 데 대한 북한의 반발이다. 북한은 이번에 미국을 직접 타격할 수 있는 ICBM 역량을 과시하고자 무력시위에 나선 것으로 관측된다.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8시 24분경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장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1발을 포착했다"며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고각으로 발사돼 약 1000㎞ 비행 후 동해상에 탄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북한의 장거리탄도미사일(ICBM) 도발과 관련해 "우리 영토와 국민에 대한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즉시, 압도적으로 대응하라"며 "이를 위해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굳건하게 유지하고, 북한 미사일 경보 정보 실시간 공유 체계를 활용해 한미일 공동 대응을 적극 추진하라"고 지시했다.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이날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 참석해 합참의장으로부터 상황을 보고 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한미 핵협의그룹(NCG)의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허태근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은 21일 "북한은 어제 우리 군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강행했다"며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는 9.19 군사합의 1조 3항의 비행금지구역 설정에 대한 효력정지를 결정했고 이러한 NSC의 결정은 오늘 오전 8시에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오늘 오후 3시부로 9.19 군사합의 1조 3항을 효력정지한다"고 밝혔다. 허 실장은 이날 관련 브리핑에서 "국방부는 이미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강행할 경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북한이 21일 오후 10시 43분경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북 주장 군사정찰위성'을 남쪽 방향으로 발사함에 따라, 정부가 9.19 군사합의 효력의 일부를 정지키로 했다.9.19 군사합의 제1조 3항에 대한 효력 정지를 추진하는데, 이 조항은 군사분계선 상공에서 모든 기종의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에 국방부도 대비태세를 갖추는 모습이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22일 새벽 NSC 긴급 상임위에 이어 군사정찰위성 발사 관련 전군주요지휘관회의를 주관해 9.19 군사합의 일부 효력정지에 대비한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1호기의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지난 5월 31일과 8월 24일 이뤄진 두 차례 발사에서 모두 실패한 북한은 석 달여 만에 이뤄진 3번째 시도에서 정찰위성의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는 주장이다.조선중앙통신은 22일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이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신형위성운반로켓 '천리마-1형'에 탑재해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보도했다.해당 매체는 "천리마-1형은 예정된 비행 궤도를 따라 정상 비행했으며, 발사 후 705초 만에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궤도에 정확히 진입시켰다"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군사협력이 논의된 북러 정상회담에 대해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는 어떤 행위든 이에는 분명한 대가가 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대통령실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오후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정례 NSC 상임위원회가 개최되어 김정은 방러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이어 "NSC 상임위원들은 13일 러시아 보스토치니에서 개최된 북러 정상회담 계기에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ICBM 개발을 포함, 다양한 군사협력이 논의됐다는 사실과 관련해 현 상황을 매우 엄중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북한의 '정찰위성' 명목의 탄도미사일 재발사 시도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미사일 발사) 분석 결과를 미국, 일본과 공유하고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도 철저히 대비하라"고 주문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이 주재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논의 결과를 보고 받은 후 이같이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캠프 데이비드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미사일 경보 정보 실시간 공유, 미사일 방어협력 증대, 3자 훈련 정례화를 면밀하게 추진해나가라"고 지시했다.합동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을 규탄하고 "대서양의 안보와 태평양의 안보가 결코 분리될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4개국(AP4)의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나토 정상회의가 열린 리투아니아 빌뉴스의 한 호텔에서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4개국(AP4) 정상회담 사회를 맡아 "우리 AP4는 나토와 연대해서 강력한 집단 안보태세를 확립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우리 군이 '북 주장 우주발사체' 일부로 추정되는 물체를 인양한 가운데 나머지 잔해물에 대한 수색·인양 작업도 진행 중이다.합동참모본부는 31일 "이날 오전 8시 5분경 어청도 서방 200여㎞ 해상에서 '북 주장 우주발사체' 일부로 추정되는 물체를 식별해 인양 중"이라고 발표했다. 인양한 부유물은 1단 로켓과 2단 로켓 사이 원통형 연결단으로 추정된다.앞서 북한은 이날 오전 6시 29분경 북한 평안북도 동창리 일대에서 남쪽방향으로 '우주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 발사체는 백령도 서쪽 먼바다 상공을 통과해 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12년 만에 한일 정상 셔틀외교(번갈아 방문하는 외교) 재개에 나선 윤석열 대통령이 일본 도쿄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응하는 상황실을 설치하고 관련 보고를 받았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6일 도쿄의 숙소에 도착한 직후 상황실을 방문했다. 이 상황실은 합동참모본부(합참)의 B1 지휘소(전시 지휘소)와 서울 용산의 국가위기관리센터(지하 벙커) 등과 연결이 돼 안보상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회의에서 '북한 미사일 발사 관련 이후 특이사항은 없으며 상황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대통령실은 지난 26일 북한 무인기가 남측 영공을 침범했을 당시 윤석열 대통령의 직접 지시사항을 28일 일부 공개했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첫 번째 1대가 내려왔을 때 대통령께서 '우리도 무인기를 갖고 있는데, 북한에 상응하는 조치를 즉각적으로 시행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밝혔다.그는 "(윤 대통령이) 북한의 무인기 한 대에 대해서 우리는 2대, 3대 올려 보낼 수 있도록 조치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며 "필요하다면 격추도 하고 관련 조치를 최대한 강구하라는 지시였다"고 전했다.무인기 영공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북한이 18일 미사일 도발을 감행하자 대통령실도 강력 규탄에 나섰다. 이날 우리 군은 북한의 준중거리급 탄도미사일 2발 발사를 포착했다. 국가안보실은 관련 내용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즉시 보고했으며 김성환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NSC 상임위원회 결과에 대해 브리핑하며 "NSC 상임위원들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자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역내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구속 기소하면서 '서 전 실장이 사건 은폐를 위해 강경화 당시 외교부 장관을 관계장관회의에서 의도적으로 배제했다'는 내용을 공소장에 적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이번 주중 강 전 장관을 불러 당시 관계장관회의 개최 전후 상황을 확인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서 전 실장 혐의 입증을 위해 8일부터 대통령기록관에 대해서도 추가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검사 이희동)는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최근 여권과 갈등관계를 빚고있는 MBC, YTN, TBS의 노조와 민주당이 21일 국회에서 만나 긴급 간담회를 열고 "언론 탄압"이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민주당 언론자유특별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MBC에 대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 배제 문제를 비롯해 대주주인 공기업의 지분 매각으로 인해 민영화 우려가 높아진 YTN 및 서울시의 재정 지원 중단이 임박한 TBS노조가 모여 관련 대응책 마련을 논의했다. KBS 아나운서 출신이자 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고민정 의원은 간담회에서 "언론의 탄압